치질(치핵)
항문 질환의 가장 흔한 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
치질이란?
항문 질환의 정의와 특징
치질이란 항문에 생기는 질환 즉, 치핵, 치열, 그리고 치루를 통칭해서 쓰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보통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을 표현하는 말로 흔히 쓰이는데 이는 치질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치핵이고 항문에 피가 나거나 덩어리가 빠져 나오면 일단 치핵으로 생각해도 무방하여 두 용어가 서로 혼용되고 있습니다.
💡 치질은 직립생활을 하는 인간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른 포유 동물에게서는 볼 수 없습니다.
📊 전체 성인 인구 중 약 절반 이상이 항문 질환을 갖고 있습니다.
⚠️ 이 중 약 30%~40%는 수술적 치료시기를 놓쳐서 약물 치료로도 가능한 상태를 수술로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치핵과 외치핵
치핵의 종류와 발생 원리
일상적인 치질을 의학용어로는 치핵이라고 부르며 내치핵(암치질), 외치핵(숫치질) 2가지가 있습니다.
항문의 위 아래에는 불룩불룩 굵어진 혈관들이 직장점막과 항문피부 아래에 이리저리 얽혀져 망을 형성하여 방석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상부의 혈관망을 상치핵정맥총이라 하고 하부의 혈관망을 하치핵정맥총이라고 합니다.
📍 내치핵 (암치질)
상치핵정맥총이 여러 원인에 의해 울혈이 되어 혈관이 늘어나게 되면, 항문 아래로 밀고 나와 내치핵을 형성하게 됩니다.
📍 외치핵 (숫치질)
하치핵정맥총이 울혈로 인하여 혈관이 늘어나게 되며 외치핵을 형성하게 됩니다.
내치핵의 증상과 분류
증상별 진행 단계
🩸 출혈
배변시 선홍색 피가 화장지에 묻는 정도부터 뚝뚝 떨어지거나 주사기로 쏘듯이 분출성으로 나오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 탈출 단계별 분류
1️⃣ 1도
출혈만 있으며 항문경으로 보면 울혈이 보이는 상태
2️⃣ 2도
배변시 항문 밖으로 치핵이 밀려나오나 배변이 끝나면 저절로 들어가는 상태
3️⃣ 3도
배변시 항문 밖으로 치핵이 밀려 나와서 손으로 밀어 넣어야 환납되는 상태
4️⃣ 4도
치핵이 돌출되어 밀어 넣어도 잘 안 들어가고 들어갔다가도 조금만 힘을 주면 금방 나오는 상태
😣 동통
대개는 출혈을 주증상으로 내원하나 혈전성치핵이나 감돈치핵으로 진행한 경우는 통증이 있습니다.
💧 분비물
치핵의 표면을 덮는 직장점막에서 점액을 분비하여 항문주위가 습하게 되고 항문 주위염을 일으켜서 가렵게 됩니다.
외치핵의 증상
외치핵의 유형별 특징
치상선 하방의 외치정맥총이 확장된 병변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합니다.
🔴 혈전형 치핵
항문 밖의 확장된 혈관 속에 혈전이 생겨 검푸르고 딱딱한 혹이 콩알만하게 불거져 나오는 형태
🔵 부종형 치핵
전체적으로 부어서 탱탱하고 꽤 아프며 걷기도 힘들고 앉기도 불편한 형태
⚪ 피부꼬리
가끔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증상이 없이 우연히 만져지는 피부꼬리
치핵 수술을 꼭 해야 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핵은 가능한 보존적 치료와 비수술적 요법으로 증상을 가라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와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꼭 수술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수술이 필요한 경우
3도와 4도의 내치핵
치열이 동반돼, 배변을 할 때나 후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
반복적으로 혈전이 생겨 통증이 오는 경우
치핵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 경우
항문을 청결하게 관리하기가 힘들고,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출혈이 심해 빈혈이 생긴 경우
변을 볼 때 피가 주사기로 쏘듯이 뻗쳐나오거나 활동 중 속옷에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
